가을 폭염이 절정에 달한 9월 11일, 제4회 상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가 상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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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변화, 주민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내빈과 기관 단체장, 자치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면의 자치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2025년 마을자치사업 현장 투표로 시작되었으며, 상면 풍물패와 잣고을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2024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잣고을 합창단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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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에서는 이창우 상면 주민자치회장이 모범 주민으로 상동리 이명재 씨에게, 모범 공무원으로 상면행정복지센터 김중열 부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마을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 이창우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주민자치사업 소개 및 투표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드럼, 난타, 해금 등 총 10개의 자치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오후 4시부터 열린 우리네 콘서트는 상면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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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은 하양이 아나운서의 차분한 진행과 더불어, 자치위원들의 세심한 준비 덕분이었다. 시나리오 구성부터 자치사업 보고, 행사장 안전 관리와 주차 안내 등 전반적인 행사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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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밖에서는 색연필 일러스트, 서예, 손뜨개, 패브릭 아트 컬러링 등 주민들의 재능이 빛나는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자치회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면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종성 군의회 부의장, 이진옥 운영위원장, 양재성 의원, 최정용 의원, 임광현 도의원, 남왈준 상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2025년 상면 마을자치사업계획 투표결과
1, 마을환경개선사업(벽화조성) 178표 (49%)
2, 행복나눔 사랑방(쉼터공간제공)운영 148표(41%)
3, 상면 관광정보 Q.R 코드 제작사업 118표(33%)
4, 잣고을 합창단 사업 105표(29%)
5, 가평특산물 포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 92표(25%)
■ 2024년 프로그램발표회
1, 드럼A (강사 남궁윤) - 15명
2, 드럼B (강사 김용희) - 13명
3, 해금(강사 류가희) - 8명
4, 난타(강사 김효현) - 8명
5, 노래교실(강사 김진선)
6, 댄스스포츠(감사 신인순)- 14명
7, 시니어 모델워킹 (감사 김은선) - 13명
8, 색소폰(김병우) - 13명
9, 기타/하모니카 (강사 고재현) - 15명
10, 라인댄스(강사 정주영) -20명
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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