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최병헌, 59)는 지난 8월 28일과 9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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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회장의 지인이 홀로 어렵게 살다가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가족과 협의하여 평소 사용하던 연탄 1,000여 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연탄 1,000여 장은 고인이 생전에 자주 만나 정담을 나누던 태봉리와 원흥리 두 마을의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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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헌 회장은 "고인이 평소에 나눔을 실천하시던 모습을 이어받아 이번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연탄 한 장이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수혜자 한 어르신은 "나이 들고 홀로 지내다 보니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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