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조합장 장동규)은 지난 3월 12일(화) 오전 11시, 농협 소회의실에서 인천지역 5개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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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각 농협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수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사에서 가평군농협 장동규 조합장은 “가평군의 농산물은 청정 환경에서 자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지만, 유통과 마케팅 면에서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오늘 이 자리에서 각 농협이 가진 강점을 결합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부평농협의 최영민 조합장은 “농협 간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며, “앞으로 6개 농협이 농산물 판로 개척, 기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농협(최영민 조합장, 김흥근 이사, 오정렬 이사)을 비롯해 강화농협(이한훈 조합장), 강화남부농협(공중기 조합장), 남동농협(한윤우 조합장), 남인천농협(이태선 조합장), 인천지역본부(김재득 본부장), 그리고 가평군농협 임직원 및 조종면 장인태 조합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평농협 최영민 조합장의 적극적인 중재와 노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농협은 이미 2024년 3월부터 가평군농협에 5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실무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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