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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52일 만에 관저로 돌아왔다.
대통령은 3월8일 저녁 6시 20분경 관저에 도착한 후,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를 당부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반려견들을 안아주고,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 같은 말을 전했다. 그는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성경을 열심히 읽었고,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던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반려견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다음 날 오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관저 앞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환호했다.
유튜브채널 가평뉴스방송 youtube.com/shorts/o8Qt3A3H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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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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