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예술인의 혼이 가득한 제17회 가평예술제 '성료'

‘가평, 예술로 날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서태원가평군수, 김종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이진옥의원, 강민숙의원, 양재성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예술인, 주민등 400여명이 모여 축제의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가평예술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 그 풍부한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하양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무료 예술 및 공예 체험 행사로 어린이 ,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가을의 맑은 공기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선보였다. 오후 4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희망가요와 열정가요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색소폰 연주와 가평잣 고을합창단의 맑고 깨끗한 하모니는 순간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었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한 청무 무용단과 어린이들의 판소리 공연은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상면풍물단 및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브라스밴드, 호산나대학 연극팀의 '기억 속 외계인' 등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영화 OST 공연과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은 흥과 열정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이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예예술인협회 가평지부에서 준비한 가요무대 공연에 가수인 이가연씨가 무대에 오르자 TV조선 '기사회생'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가수의 모습을 다각도에서 잡기위해 분주히 촬영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행사에는 강민숙 의원이 가평예술제를 끝까지 자리를 지켜 관람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기도 했다.

이번 가평예술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열정을 나누는 장이 되어 예술로 날아오른 가평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default_news_ad4

가평 예술인의 혼이 가득한 제17회 가평예술제 '성료'

- - 10월 5일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빛난 가평, 예술의 날개를 펼치다

인기기사

포토

가평 예술인의 혼이 가득한 제17회 가평예술제 '성료'

호명호수 해와달이 리멤버링 축제 개막식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청춘역 콘서트

(기행문) 고운 여인이 단아하게 서 있는 듯한 자라섬 '구절초'

가평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개선 봉사

가을의 상징, 늙은 호박이 여물어 간다.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