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16일,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장, 강민숙 이진옥 의원과 약 200여명의 장애인 및 봉사자,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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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2시30분부터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수어 및 퓨전플롯 공연이 식전행사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김명주 사무국장과, 직업적응훈련생인 백준기 씨의 사회로 활동영상시청, 국민의례에 이어 최정인 씨의 장애인권헌장 낭독이 있었으며 유공자 표창, 서태원 군수의 기념사, 최정용 의장의 축사로 기념식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은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로 박정자. 박성민, 김광수, 이택경, 황혜영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장애인 표창은 한현녕, 전현숙, 이옥자씨가 수상했다.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은 안도화, 한애리, 김인섭씨가 수상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야외부스에 마련된 66사단이 지원한 병영체험과, 달고나, 탕후루 만들기 체험, 돌림판, 스티커 사진 촬영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총회에서 세계장애인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권장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24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2024년 2월 기준 가평군의 장애인 등록현황은 남자 2,983명, 여자 2,062명으로 가평군 인구의 약 8%에 해당된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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