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노상주차장 폐지 정책이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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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건축사무소에서 GS25 사이의 폐지된 노상주차장 구간에서 여전히 불법 주차가 만연한 상황이다.문제의 핵심은 노상주차장 폐지 후 도색 흔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여전히 주차 구역으로 오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장 확인 결과, 도로에 남아있는 주차 구획선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주차 금지 안내판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차가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도색 제거가 아니라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통해 도로의 선형을 완전히 변경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미 지난 11월 24일 우렁쌈밥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구간의 60m, 총 14면의 노상주차장 폐지를 행정예고했으며, 읍내리 488-2번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린이 안전과 보행자 통행 개선이라는 본래의 정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사회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시급히 요구된다.
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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