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면 제령리에서 35년째 전업농을 이어오고 있는 윤광영(65) 씨는 농지 이용률을 극대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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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방식은 봄철 하우스 육묘장을 통해 육묘를 생산하고 판매한 후, 같은 장소에서 벼를 재배하는 이모작 농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땅을 두 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농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그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윤광영 씨는 하우스 4동(3,000㎡)에서 육묘를 기른 뒤, 그 자리에서 다시 벼를 심는다. 이 방식은 쉽게 보일 수 있지만, 육묘 시설을 철거하고 벼를 심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벼를 수확할 때도 관리기를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윤 씨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경작할 수 있다는 이점에 주목하며, 매년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윤 씨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경작할 수 있다는 이점에 주목하며, 매년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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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씨는 현재 임차농까지 합쳐 벼 50,000㎡, 밭 23,000㎡를 경작하고 있으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엿보인다. 하우스에서 재배한 쌀은 수확량이 12가마(80kg)에 달하며, 늦게 수확한 덕분에 밥맛이 찰지고 쫀득해 전량 자가용으로 소비하고 있다.
농지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이모작 농법은 농민의 부지런함과 끊임없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윤광영 씨의 이러한 근면성과 혁신적인 농사 방식은 그가 35년간 농업에 헌신한 결과이자, 앞으로도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가평나우 기자 woonaksa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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