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 제62기 정기총회가 31일 오전 11시 가평읍 벨리웨딩홀에서 대의원 136명(재석 141명),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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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장선거와 관련 깨끗한 공명선거에 대해 약 10분간 설명회을 실시해 시선을 끌었다.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채강한, 지병규, 이근철 조합원이 경제 및 하나로마트사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조성필, 신동림 조합원, 우수작목반장상에는 박상견, 엄용원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상에는 정풍한, 김종록, 이서우 직원이 임원진 시상에서는 김진석 과장이, 가평군농협직원 동우회상은 조대행 기능과장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이병춘 감사의 결산감사보고와 제62기 결사보고서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총회에서 이의없이 가결되었다.
최승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가평군농협은 45억원을 상회하는 수익을 실현하였으며 전년 대비 약 19%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였다며 이는 60년 가평군농협 역사에 손꼽히는 성과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올해도 대출신장 악화와 연체율 증가로, 고물가와 고금리는 하나로마트 및 경제사업 성장의 둔화로 귀결될 수 있어 가평군농협은 전 부문에 걸친 안정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설악지점 신축으로 고객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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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토의시간에 대의원들은 농협직원들의 년차보상금이 타 기관에 비해 과하다는 지적과 대출금리인상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조합이 고통분담 차원의 노력을 보여달라는 건의와 함께 과거 지원하던 경로당 난방비 지원에 대해 중단 사유 등을 질의했다.
이에 최승수 조합장은 농협직원들의 년차보상금 문제는 다시 검토를 하고 , 대출금리인상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중단은 지원대상인 경로당 구성원에 비조합원이 포함되어 있어 집행이 부 적정하다는 감사지적 사항이 있어 현재 다른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비 지원은 2023년부터 70세 이상 조합원으로 확대 실시하고 경조사, 자녀학자금, 보험료, 장수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덧붙여 자신은 재임기간 동안 “ 잘못된 일은 안합니다.” “ 소신껏 일 합니다.” 라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비 지원은 2023년부터 70세 이상 조합원으로 확대 실시하고 경조사, 자녀학자금, 보험료, 장수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덧붙여 자신은 재임기간 동안 “ 잘못된 일은 안합니다.” “ 소신껏 일 합니다.” 라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평군 농협의 2022년도 총자산은 945,549백만원, 자기자본은 70,059백만원으로 예치금의 감소로 자산은 소폭감소했으나 자본은 전년 대비 7.24% 성장을 이뤄 당기 손익 4,515백만원을 달성해 배당금은 조합원 출자배당금 1,120백만원, 조합원 이용고 배당금 1,506백만원 총 2,626백만원을 이익 잉여금으로 처분키로 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969년 10월 1일 설립되어 1998년 합병되었으며 지난해말 기준 조합원 6,136명(여1,854)과 준조합원 31,557명(여21,146)이 가입되어 있다. 또한 임원 13명, 정규직 직원 134명, 비정규직 직원 99명 등 24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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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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