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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 삶과 공존해야 할 “나무”

기사승인 2022.08.04  0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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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우인(가평숲목공소 대표 / 목재교육전문가)

우리 인간들은 태어나서 어린 유아시절 나무로 만든 요람에서 놀다가 성장하고 병들어 죽게 되면 나무관 속으로 들어가 생을 마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 순환체계가 그런 것처럼 인간들은 나무와 더불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나무가 없는 세상을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가평숲공소”협동조합(숲을 아끼고 나무를 사랑하는 공동체)에서는 지난 5개월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건조된 국내산 느티나무로 디자인하고 목공기계와 공구를 이용해 자르고 마름질을 통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도마와 트레이
를 만드는 작업 과정으로 목공아카데미가 진행되었는데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배우는 자체가 좋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일이나 활동에 목공을 통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등 만족도가 높은 설문결과가 나왔다.
 
아마도 목공교육 프로그램이 목재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특성 뿐 아니라 고유의 무늬와 향, 촉감에서 느껴지는 정서적, 감각적 특성 등 나무가 사람에게 주는 포괄적인 자극 등 목재감수성에 초점을 두고 학습안을 만들었고, 목공인문학까지 곁들인 재미 있는 목공 체험교육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보람있는 목재교육 과정이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발명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인류최초의 “바퀴”도 목재로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목재를 활용한 초고층 빌딩,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롤로우스, 섬유를 활용한 2차전지에 관한 연구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green economic의 핵심으로 목재가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 속 매우 중요한 역할을 나무가 하고 있다.
 
가평숲공소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가치관의 변화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목재 이용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한 목재교육 모형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지역 가평에도 탄소중립과 4차산업의 부흥시대에 맞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줄 것을 제언한다.
 
또한 산림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바람직한 논의와 방향설정 그리고 산림경영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저작권자 © 가평나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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