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8월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한 명단 중 생소한 직렬의 지방전문경력관 나군에 신규 임명장을 받은 공무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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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계약직으로 직위와 직함도 없이 오로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면서 군청에 몸담았던 백재웅(42)씨가 지난 6월 경기도 지방전문경력관 (사진영상촬영전문요원) 나군 공채에 당당히 합격, 공무원 일반직 6~7 급에 상당한 대우를 받게 됐다.
본청 기획감사담당관 부서로 신규임용장을 받은 백재웅 경력관은 “ 계약직에서 지방전문경력관으로 발령을 받아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백재웅 경력관은 서울 강서구에서 출생, 청평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향미디어출판에서 3년 근무하다 2006년 가평군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지금껏 군청 행사장 곳곳에서 기록물 촬영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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