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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경제문화발전연합 박범서 이사장, 가평군수 출사표

기사승인 2021.09.24  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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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2022년 지방선거(6월1일)를 앞두고 주자들이 속속 출발선에 서고 있다. 후보자를 통해 비전과 가치관, 지역발전방향, 살아온 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KBS충주방송국장, 재무국장, 라디오운영부장을 역임하고 고향인 가평으로 돌아와 가평군수에 도전장을 낸 박범서 가평중고 총동문회장을 만났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각종 규제에 묶인 가평에 IT기업, 각종 연구소, 국가대표 선수촌 등을 유치하고, 수도권 2000만명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양도시, 힐링과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타운을 조성 등으로 생태기업도시 가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가평의 미래 비전을 설명한다면?
 
가평이 각종 규제로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반드시 틈새시장이 있습니다. 오염원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IT기업, 각종 연구소, 국가대표 선수촌 등을 유치해야 해야 하고, 수도권 2000만명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양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별로는 강남에서 가까운 설악과 청평 고성리 일대에는 수변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축령산 일대에는 힐링과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타운을, 북면지역에는 대규모 레저복합단지를 만들어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가평군 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 먼 미래가 아니고 수년 내 가평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리는 방안은 없는지?
 
청평-설악벨트는 이제 관광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고 개발해야 합니다. 택지조성을 통해 공공 임대주택이나 민영 아파트 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여 인구유입을 늘리면서 상권을 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각종 회의나 대회를 유치해야 합니다. 수도권의 기업, 학교, 공공기관에는 많은 회의나 워크숍을 개최하는데 가평의 자연환경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큰 투자 없이 체류형 회의를 유치하고 현재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최대한 대회를 유치하면 가평경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음악역 1939, 상천 농촌 테마파크, 복장리 와인밸리, 경반리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상면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센터 등의 여유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치전략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 본인의 강점과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30여년간 KBS에 근무하면서 충주방송국장으로 지역방송사를 운영하였고, 1조 4천억 규모의 재정을 다루는 재무국장과 회사의 경영난이 심각할 때는 성장동력국장을 맡아 일하는 등 조직 전반에 관한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에서는 공공정책 분야를 전공하여 조직과 정책에 관한 이론적 바탕이 탄탄합니다.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 것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회장을 했고 KBS 공채17기 총 동기회장을 했을 정도로 사회성과 리더십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것입니다.
 
혹자는 저에게 외부에서 생활하여 가평을 잘 모를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가평 장마당 옆 옛 보건소 자리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50여년을 살아왔고 가평군청, 의회, 교육지원청 자문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50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재경 가평향우회장을 맡아 일하기도 했고, 2012년에는 가평향교 부설 반딧불이 학교를 만들어 배움에 한이 많은 분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쌓인 인맥과 지식이 오히려 가평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산적한 가평 현안에 대한 의견은?
 
제2경춘국도 노선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가평의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터체인지는 마장리나 계량리 인근에 설치되어 레저단지가 조성되는 북면 방향으로 진출을 원활하게 해야 하고 가평고 위로 고가도로가 지나가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화장장 건립은 가평의 향후 구체적인 발전계획이 완성된 후 논의되어야 합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광역 장사시설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 가평군 미래를 위한 정치적 소신은?
 
개인이든 사회이든 품격이 있어야 하는데 품격있는 가평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경제적으로 잘 사는 지역이 돼야 하고, 두번째는 부조리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야 하며, 마지막으로 여기에 문화 예술을 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보수-진보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합리-불합리, 상식-비상식, 효율-비효율, 경제적 이익의 창출 여부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 박범서가 걸어온 길
 
-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출생(60세)_
 
- 가평초·중, 춘천고, 한국외대, 연세대 대학원(공공정책) 석사
 
- KBS충주방송국장, 재무국장, 라디오운영부장
 
- 한국정책포럼(KOPOF) 운영이사
 
- 재경 가평향우회(율백회) 회장
 
- 가평군청 군정자문위원
 
-(현) 가평군의회 의정자문위원
 
-(현) 가평교육지원청 혁신교육협의회 기획위원
 
-(현) 가평 경제문화발전연합 이사장
 
-(현) 가평중·고 총동문회 회장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저작권자 © 가평나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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