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종면 현리 김광호씨,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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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면 현리 시내 한 복판에 싱그러운 조롱막 그늘막(50평)이 무더운 삼복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개방돼 이색적인 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조종면 조종희망로26번길에 위치한 중화요리 건물주인인 김광호(69)씨는 이른 봄부터 정성들여 심고 가꾸어 온 조롱박이 연일 찜통 더위 속 오아시스 같은 우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피로감이 계속 쌓여와 몸과 마음이 지쳐 있고 여행도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은 요즈음 이곳을 찾아 조롱박 터널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인근 국민생활체육공원에 운동나온 시민들도 이곳을 찾아 시원한 조롱박 그늘막을 구경하면서 그간 쌓였던 지친 피로감 등을 날리며 가족간, 연인간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초, 중등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조롱박을 구경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여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을 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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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우산역할을 다한 조롱박은 수확해 카폐를 운영하는 화가에게 판매하고 화가는 조롱박을 이용한 크리마스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호(69)씨는 “ 찜통 더위속에서 가족들이 쉴수 있는 쉼터를 고민하다 조롱박을 생각해 5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했다.” 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면적을 확대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광호씨는 “ 그동안 재배에 실패도 많이 겪었지만 지금은 성취감을 느낀다.” 며“ 주변에 식물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그늘막을 원하는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 는 의사를 내비쳤다.
[ 문의 ]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조종희망로 26번길 김광호 (010-8920-2852 )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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