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공동형장사시설에 대한 집행부와 반대대책위의 팽팽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장사시설건립추진자문위원회의 회의가 예고되어 있어 어떤 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되고 있다.
장사시설건립추진자문위원회는 16일, 장사시설유치을 신청한 이곡1리 용역결과지를 받아보고 어떠한 대안을 내 놓을 것인가?
과연 이곡1리의 장사시설유치가 가능할 것인가?
가능하지 않다면 3차 공모를 추진할 것인가?
집행부는 지난 9일 반대대책위를 찾아 장사시설과 관련한 주민토론회를 제시하는 한편 11일에는 지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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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병록과장 | ||
복지정책과장이 언론사에 배포한 기고문을 통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추진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단체장선거를 통해 군민의 선택을 받고 또한 군민의 대의기구인 가평군의회 동의에 따라 조례를 제정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라고 장사시설추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
또한, "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찬반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며 미래를 대비한 중장기 사업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제고에 역점을 둔 정책임을 말씀드린다.”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또한, "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찬반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며 미래를 대비한 중장기 사업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제고에 역점을 둔 정책임을 말씀드린다.”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대책위는 강경한 입장이다. 16일 장사시설추진자문위원회가 내놓는 결과와는 무관하게 군수주민소환 서명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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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수 반대위위원장 | ||
반대대책위는 군수주민소환의 중단 요건으로 가평군수의 공식적인 장사시설추진 중단 발표와 가평군의 장사시설과 관련한 대안을 찾아가는 조직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조직에는 주민대표는 물론 이해관계자, 단체 대표,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을 비롯한 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인 토론과 장사시설과 관련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에 가평군의 장사시설에 대안을 찾아보자는 것이 반대대책위의 요구사항이다.
한편 반대대책위는 14일 오전(현재) 군수주민소환서명부에 5천여명이 서명했으며 서명부는 14일 오전, 6800번이 발부되어 7천여명의 서명을 14일내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선관위에 서명요청권자 위임자로 등록하고 서명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도 17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사시설추진자문위원회가 갈등의 폭을 좁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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