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남도에 조성된 꽃정원이 5월 22일(토)부터 6월 13일까지 본격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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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대대적인 홍보 없이 진행되지만 가평이 자랑할 만한 자라섬 남도에 봄꽃개방으로 날씨와 꽃의 개화상태에 따라 개방기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자라섬에는 관상용 양귀비를 비롯한 유채꽃, 파란 수레국화, 솔엽국, 금어초 등 다수의 봄꽃들이 만개한 상태로 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자라섬 입구에는 자동손소독기에 열체크기가 설치된다. 또한 전화인증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입장객을 관리하게 된다.
입장료는 5천원으로 전액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되며, 가평군민과 취약전 아동은 무료이다. 이 기간동안 자라섬에는 8개의 농산물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가평관광안내부스와 체험마을 13곳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관람료는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돼 관내에 뿌려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상품권은 4억5000만원이 소진되었으며 농산물 및 음료는 3억3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이외에도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한 결과 간접효과가 49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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