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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시계도 볼 시간이 없다. 더구나 어르신들이 시계를 보려면 노환으로 시간을 가르키는 숫자가 희미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고령화 시대에 이러한 점을 착안해 가평군 청평면 청군로36번길에서 수년간 펜션 및 음식점을 운영하는 청하가든 남궁형삼 대표가 화투를 이용해 디자인 한 벽시계를 2019년 6월7일 특허(제30-1010206)를 받아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나이 먹으면 팔도유람 목적으로 배워서 공개 석상에서 기술을 선보여 가평군의 마술사로 통하는 남궁형삼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다양한 손재주가 많아 1988년도에 콤파스에 결합한 다목적 필기구, 1989년도에 전등을 우산에 부착하는 결착구 등 2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남궁 대표는 “ 화투 벽시계를 경로당이나 어르신 댁에 걸으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이 시계를 효도시계”라 불렀으면 좋겠다면서 손님들도 너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 청하가든 010-4806-0845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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