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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1일 가평군 농협 상면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 피싱 사기 예방 사례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가족을 사칭, 카카오톡 문자를 이용한 사기 예방사례가 11월11일 오전 농협 조종지점에서 또 발생됐다.
사기 예방사례는 60대 임모 여성고객이 조종지점을 방문해 365 자동화기기에서 이체한도를 문의하여 오자, 창구에 박경화(45) 계장이 한도를 설명 해드리고 어디에 송금하시냐 ?, 잘 아시는 분이냐 ? 물어보니 딸이 문자로 부탁해서 송금(6백5십만원)하려 한다는 말씀에 곧 바로 창구로 안내했다.
이어 농협 박 계장은 송금하기전에 다시한번 확인 하는게 좋겠다 싶어 그동안 상황을 물어보자 임모 고객은 딸이 일본에 있는데 사업차 송금 할 일이 있다면서 핸드폰이 망가져 오후에나 통화가 가능하다면서 일단 송금 해달라는 카톡문자를 받았다 하자 갑자기 의심이 들어 사고 예방문진표를 작성케 했다.
그 다음 임모고객의 핸드폰 문자를 확인 해보니 재촉하는 문자와 상단에 친구추가 하라는 문자가 있는 것을 보고 사기라는 확신이 들어 따님하고 통화하고 송금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딸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부득이 사위에게 통화를 해보니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는 말에 임모 고객은 순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박 계장에게 연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경 조종지점장은 “ 이번사례에서 평소 보았듯이 신용부 직원들간 점점 교묘하고 지능화하는 보이스 피싱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공유의 지식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해결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의 직원으로서 조합원과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농협 상면지점과 조종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에 대한 감사장을 오는 11월15일 오전 본서에서 전달 할 예정이다.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